운주사 명당탑.
대웅전 뒤에 있는 명당탑은 군왕이 날 자리라는 명당터에 세워졌다. 개성은 왕씨의 땅, 한양은 이씨의 땅, 계룡산은 정씨의 땅, 그리고 운주사 명당터는 범씨의 땅이라는 전설이 있다. 그러나 군왕감이 아닌 사람이 묘를 쓰면 큰 가뭄을 부르게 된다. 운주사 앞에 살던 조리댁이라는 여인이 용강지방에 사는 양반으로부터 돈 1,000냥을 받고 몰래 명당탑 아래 유골을 묻어주었다. 그랬더니 그해 큰 가뭄이 들었다. 주민들이 유골을 수습했더니 이튿날 비가 내렸다.
출처 : 경향신문 2003.12.1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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